각종 음료수 제조일자·유효기간 표시 소홀|여름철 식중독 걱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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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김동구<서울시 강동구 암사1동459의63>
여름철은 식중독이 염려되는 계절이다.
일부 가게에서 팔고있는 우유·요쿠르트 종류의 제조일자가 뚜렷하게 표시되지 않은 것들이 있어 시정을 촉구한다.
제조일자와 유효기간 등을 눈에 잘 띄는 곳에 명시해 놓아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먹을 수 있는데 실체로는 눈에 잘 안 띌 만큼 잉크 없는 프레스로 표시해 놓은 제품이 있다.
우유와 같은 식품은 여름철에 쉽게 변질될 수도 있고 보관상태에 따라서는 보존가능기간 이전에도 변질될 수 있다. 따라서 메이커에서는 검사표시·합격표시 등에만 신경을 쓸게 아니라 진정한 소비자보호의 차원에서 제조일자 등을 눈에 잘 띄는 곳에 크게 표시해야할 것이다. 제조일자를 더욱 크고 분명하게 표시하는 제품이 더욱 잘 팔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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