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전형료 작년 수준 동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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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11일 85학년도 대학별 입시요강지침을 마련, 83학년도부터 전국 모든 대학의 입학지원서양식을 통일해 시·도 교위 별로 인쇄·배부해오면 것을 85학년도부터는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발행할 수 있도록 대학 측에 일임했다.
이와 함께 자율발행에 따른 원서대금이나 입학전형요강대 및 전형료를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 이에 따른 수험생의 경제적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해나가기로 했다. 84학년도의 경우 원서대 1백원을 포함, 전형요강대 4백∼5백원, 그리고 전형료 평균 7천원 등 수험료는 모두 7천5백원내외였다.
문교부는 이 지침에서▲대학별 모집시기의 전·후기 결정은 84학년도와 같으며▲전기대학의 후기전환 및 전·후기분할모집을 권장하고▲수험생은 전기·후기 및 추가모집에 각각 1개 대학만을 지원, 2중 지원은 합격을 무효화하는 것도 84학년도와 같다고 밝히고 오는 9월 8일까지 대학별 요강을 확정, 보고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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