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지 본,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위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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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와 최근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스키 여제' 린지 본(31·미국)이 2018 평창 겨울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2018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6일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사옥 회의실에서 본의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본은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알파인스키 종목에서 세계 최강의 기량을 자랑하는 본은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활강 금메달, 슈퍼대회전 동메달을 땄다. 그러나 오른쪽 무릎 부상 때문에 2014 소치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2013년 우즈와 교제를 시작한 본은 최근까지 결혼설에 휘말렸으나 4일 우즈와의 이별을 발표했다. 본과 우즈는 결별 이유에 대해 "서로의 분야에서 경쟁하기 위해 너무 바쁜 삶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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