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씨 대출 없어 안도

★…땅투기 등 스케일 큰 경제사건이 터질 때마다 함께 홍역을 치렀던 금융계는 정내혁·이정식씨 사건이 나자 이번에도, 혹시 불똥이 튈까봐 바짝 긴장.
특히 은행감독원은 지난9일 각 은행을 독촉해 이정직씨에 대한 은행대출이 있는지를 샅샅이 훑었으나 다행히 이정식씨나 「대지」 앞으로 나간 대출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적이 안심하는 눈치.
한편 확인과정에서 모 국책은행은 이정식이라는 대출자 이름을 50여명이나 찾아내 이들 중 누가 과연 「대지」의 이정식인지를 확인하느라 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