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등 명백히 가릴테니 추측 보도 말길"-안 국세청장|늦어도 20일까지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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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안무혁 <얼굴>국세청장은 10일오후 기자들과 만나 정내혁씨 세무조사가 거의 끝나 감을 시사하고 『국세청이 최선을 다해 재산규모와 탈세여부를 명백히 가릴테니 제발 추측보도로 혼선을 빚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간곡히 요청.
안청장은 이미 국회재무위에서 조사결과를 늦어도 20일까지 밝히기로 했음을 상기시키고 이에 앞서 신문보도에도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고 약속.
그런데 정씨 사건과 대지종합기술공사의 양면 세무조사를 벌이고있는 국세청으로서는 아무래도 정씨 사건에 더 신경이 쓰이는 듯 큰 사건 외에는 좀체로 움직이지 않는 본청 조사국 직원30여명이 10여일째 밤늦도록 조사를 강행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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