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 눌리는 이유, 꿈 꾸는 중 몸 보호를 위한 ‘근육 마비’ 현상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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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눌리는 이유

‘가위 눌리는 이유’에 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가위눌림이란 잠은 깼지만 머리를 옆으로 돌릴 수 없거나 입이 벌어지지도 않고 목소리도 나오지 않는 것으로 일종의 수면마비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가위 눌리는 이유’에 대해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수면 연구저널에 따르면 렘수면을 드나드는 이행 과정에 착오가 생기며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면단계는 ‘렘 무긴장증’이라 불리는데 이때 신체 근육이 무력해지면서 마비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근육이 마비되는 이유는 신체가 잠을 자는 동안 발생할 부상의 여지를 차단하기 위함이다.

렘 수면 단계에서는 꿈을 많이 꾸게 되는데 근육이 마비된 상태를 유지해야만 신체가 꿈에 반응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만약 폭력적이거나 공격적인 꿈을 꿀 때 근육을 움직이게 되면 스스로의 몸을 다치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가위에 눌리는 경우는 피곤할 때(41.5%),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34.0%), 잠이 부족했을 때(31.1%), 공포영화나 무서운 장면을 목격했을 때(16.0%) 등으로 나타난다는 한 연구 결과가 있다.

한편 일생동안 단 한 차례도 가위 눌림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도 3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빈번하게 나타나는 사람도 많다.

가위에 눌리는 이유와 더불어 가위눌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잔인한 영상이 나오는 영화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한편 네티즌들은 “가위 눌리는 이유는 뭘까” “가위 눌리는 이유 알아봤자 눌린다” “가위 눌리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 풀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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