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실업탁구올스타 1차전에서 한국남녀실업선발팀이 일본을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일탁구정기전의 첫경기로마련된 이번대회 1차전 (3일·대전충무체) 에서 한국남자실업선발팀은 첫단식에서 기대를 걸었던 김기택 (제일합섬)이 일본의 국가대표인 「하야시」 에 2-0으로 완패 부진한 스타트를 보인후 김완 오병만(이상 제일합섬) 안재형 이정학(이상동아생명) 이 4단식을 따내는 수훈으로 4-4타이틀만들고 마지막 단식에서 발이 빠른 정태응(동아생명) 이 「와따나베」 를 2-0으로 잡아 5-4로 힘겨운 승리를 장식했다.
한편 여자경기에서는 8개실업선수들로 구성된 한국이 일본을 9-0으로 완파, 우위를 확인했다.
아시아탁구연합 (ATTU)이 창설되면서 지난71년부터 단절되었던 한일 실업탁구교류가 이번 실업올스타교판경기의 창설로 13년만에 재개되었는데 일본 실업선발팀은 5월 문화체육관에서 2차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