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우주무기 실전배치 단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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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연합】 소련은 지난 68년이래 20회에 걸쳐 위성공격무기(ASAT)의 실험을 거듭, 우주전쟁이 일어날 경우 ASAT를 실전배치할 수 있는 단계에 와있다고 일본의 산께이(산경)신문이 4일 미국의 백악관 내부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이 자료는 소련이 미국의 군사위성을 ASAT로 파괴, 미국의 정보통신수단을 마비시키는 한편, 구미에 차례로 핵미사일 공격을 감행할 것을 가상한 위성공격실험을 지난82년6월 실시했음도 아울러 밝히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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