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선에 탱크 집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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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AP=연합】 이란은 이라크군과 대치하고있는 전선의 한 주요지점에 상당수의 탱크를 집결시키고 있으며 이것은 오래전부터 예견돼오던 대공세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미국의 정보소식통들이 3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정보분석가들은 이란의 공세가 지난2월부터 예견돼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그러한 상황에 이를만큼 사태진전이 이뤄지지 않았기때문에 공세시기에 대해서는 자신있는 판단을 내릴 수 없으나 라마단 금식기간이 막 끝났기때문에 그 시기가 임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란이 이라크의 바스라시 남부전선에 탱크 전력을 증강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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