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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쏟아지는 호반 위의 오페라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425호 30면

호수 한가운데 마련된 웅장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오페라. 메가박스의 야외 오페라 페스티벌 기획전 두 번째 작품은 브레겐츠 페스티벌 2013-2014 시즌에 나온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다. 브레겐츠 페스티벌은 매년 7월 오스트리아 브레겐츠의 보덴 호수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호상 오페라 축제다.

메가박스 야외 오페라 페스티벌 ‘마술피리’, 2~29일

이집트의 왕자 타미노가 폭군 자르스트로에게 납치된 밤의 여왕의 딸 파미나 공주를 구하러 나서지만 자라스트로가 사실 의로운 철학자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타미노에게 버림받았다고 오해한 파미나 공주는 자살을 시도하는 이야기.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고 패트릭 서머즈가 지휘했다. 밤의 여왕의 ‘지옥 같은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오른다’ 등 유명한 아리아를 커다란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메가박스 코엑스·목동·신촌·킨텍스·분당·대구·광주·해운대. 일반 3만원. 메가박스 VIP 회원은 15% 할인된다.

글 유주현 객원기자, 사진 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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