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안내양 50여명 승차거부 항의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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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30일 상오4시40분쯤 서울문래동5가8의1 시내버스회신촌운수 (대표 김제봉·51)3층 안내양기숙사에서 안내양 50여명이 처우개선동을요구, 승차를 거부하며 4시간동안농성을 벌였다.
안내양들은 ▲인격적 대우▲계수원 폐지▲안내주임교체▲두발자율화보강등 7개항의요구조건을 내걸고 농성을 벌이다 회사측이 요구조건 모두를 들어주기로해 상오 8시50분종 자진해산했다.
이날 농성으로 이회사소속시내버스는 안내양승차를 거부한대신 정비사를 대치운행하거나 안내양없이 정상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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