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제조 예상 밖 호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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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지난해만해도 2개 업체가 문을 닫는등 불황에 허덕이던 컨테이너제조업계가 올해는 예상 밖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외국선사 및 리스사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주문을 제때 소화하지 못하는 형편인데 외국바이어들은 서로 자기들 것을 빨리 만들어달라고 간청하는 형편이라고.
컨테이너수출은 지난 5월말까지 작년의 2·5배나 되는 1억1천3백만달러를 기록, 74년 수출이 시작된 이래 최고 호황.
현대정공·흥명·효성금속·진도등 4개 컨테이너업체는 이처럼 주문이 늘어나자 단골주문을 우선적으로 받아야할지 신규대량주문을 우선해야할지 즐거운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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