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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간 문근영 잇는 포스트 '국민여동생'은 누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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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은아, 고아라, 이연희(왼쪽부터)>

내년 대학생이 되는 '국민여동생' 문근영이 내년이면 스무 살 아가씨가 된다. 문근영의 뒤를 이을 포스트 '국민 여동생' 여고생 스타는 누가될까.

◆'황금사과' 막내 금실이, 고은아

고은아는 KBS2 '황금사과'에서 성인 금실이 역으로 첫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고은아가 '황금사과'에서 첫 출연한 이후 성인 금실이의 캐릭터 변화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고은아의 연기에 대해서는 부잣집에서 귀여움만 받고 자라게 된 철부지 금실이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는 평이다.

현재 '황금사과'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고른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 먼저 출연했던 어린 경숙 역의 이영아가 신예 스타로 주목받은 점 등을 미뤄볼 때 고은아 의 가능성은 크다. 이밖에 고은아는 화장품, 의류, 식품 등 1년 동안 무려 11편의 CF에 등장해 '2005 차세대 CF 퀸'으로도 불리고 있다.

◆'반올림#'의 옥림이, 고아라

청소년 드라마 KBS2 '반올림#'에서 덜렁거리지만 의리파 옥림이로 등장하는 고아라는 '반올림#'의 꾸준한 인기답게 두꺼운 청소년 팬을 확보하고 있다. 과거 청소년 드라마인 '사춘기' '학교' '나' 등으로 데뷔해 성인 연기자로서 자리매김한 정준, 조인성, 최강희 등을 보더라도 고아라는 기대되는 유망주다.

또, 고아라는 지난해 'KBS 연기대상' 여자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최연소 앙드레김 패션쇼 메인모델에 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백만장자의 첫사랑' 뻣뻣한 반장, 이연희

KBS2 '해신'에서 수애 의 어린시절을 연기해 주목을 받은 이연희는 KBS2 '부활' KBS1 '금쪽같은 내새끼' 등의 드라마에 출연, 중견 배우들 속에서 연기경험을 쌓았다. 내년 개봉예정인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에서 이연희는 첫주연을 맡아 시골 고등학교의 도도하지만 순진한 반장 역할로 등장한다.

특히 '백만장자의 첫사랑'에서 이연희가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의 히로인인 현빈과 함께 호흡을 맞춘 점이 영화 흥행면에서도 고무적으로 작용한다.

'황금사과'의 고은아, '반올림#'의 고아라, '백만장자의 첫사랑'의 이연희가 각각 어떤 색깔의 교복입은 모습으로 자신들의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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