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의약품 제1호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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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일본의 바이오(생명공학) 의약품 제1호인 혈전용해제 유로키나제가 지난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종래에는 사람의 요에서 추출했으나 이것은 조직배양법에 의해 신장세포로 부터 대량 생산하는 것으로 제조원은 대일본제약·다이나포트사·행림제약·삼능유화약품 등 4개사. 일본의 지난해 혈전용해제 시장은 약4백30억엔 이었으나 유전공학제품의 등장으로 금년에는 3백억엔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현재 조직배양법에 의한 베타인터페론(도오레이·제일제약)과 알파 인터페론(주우화학), 유전자 조작법에 의한 인슐린(염야의제약)이 이미 제조 신청중에 있어 1∼2년 안에 발매 예정이고 이밖에 암치료제인 감마 인터페론(무전약품·제일제약·염야의제약등), 인터로이킨Ⅱ(무전약품)와 인간성장호르몬(주우화학), 모노크로널항체(제인사등)등 유전공학적 의약품이 현재 임상시험단계로 3∼5년 안에는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주간다이어먼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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