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드러낸「88고속도로 준공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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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88올림픽고속도로 준공탑이 14일하오 거푸집을 떼어내고 제모습을 드러냈다.
전북 남원군 아영면 아곡리 지리산휴게소에 우묵 선이 탑은 높이33m로 철근콘크리트에 화강석을 입혔다. 이 탑은 홍익대 김영중교수가 「영원한 국민화합과 번영」을 축원하는 뜻을 담아 조각한것-.
왼쪽 큰 조각물은 고속도로가 무한하게 뻗어가는걸 상징했고 오른쪽 4인의 남녀군상(브론즈)은 영·호남의 대화합을 뜻하고 있다. 이 탑은 지난4월초 착공, 4억4천8백만원을 들여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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