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대가 치르더라도 적도발할땐즉각응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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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국방부는 30일상오 국방부제1회의실에서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소집,의근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정세와 북괴의 동향등을 예의 분석,평가하고 그 대응책을 논의했다.
윤성민국방장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이기백한미연합사. 3군참모총장, 이상묵 한미연방사 부사령관, 그리고 주요지휘관및 직할 기관장 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군지휘관들은 북괴가 최근 우리의 평화정착노력울을 외면, 남북체육회담에셔 불성실한 태도를 보임은물론 중공당총서기 호요방을평회에 불려 들이는한편 김일성이 직접 소련과 동구권 을 방문, 대납책등을 위한 지지세력 확보에 혈안이 되고있다고 분석하고 만약 북괴가 무분별한 도발을 자행할때는 어떤 댓가를 치르더라도 가차없이 응징하는 보복태세를강화하기로 했다.
윤성민장관은 이자리에서『금년에는 미국이 대통령선거를 실시함에따라 동맹국의안보문제에 소홀하기 쉬운데다 대미강경노선을 걸고있는소련지도층과 북괴 김일성이한반도안정파괴에 이해를 잠이할수도있다는 점에서 안보상 매우 중요한 시기』 라고강조하고 『우리군은 적의 어떤 도발도 즉각 응징할수있는 보복태세를 확립, 녹음기를 통탄 북괴의 침투기도를봉쇄하자』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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