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홍보 한은 총재도 앞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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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말썽많은 CD(양도성예금증서)의 총력홍보에 당국이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그간 은인자 중하던 최창락 한은 총재는 TV에 출연하는가 하면 29일에는 기자들과 만나 CD발행에 대한 당국의 입장을 새삼 설명, 정부의 CD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최 총재는 이 자리에서 『CD는 거액자금을 은행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금융상품일 뿐 요즘 논란이 되고있는 소액저축에 대한 푸대접 문제는 CD와 별개의 사항』이라고 전재, 『소액저측우대방안은 따로 계속 검토되어 실험돼야 한다』고 강조.
최 총재는 이어 『금리조정은 않고 CD같은 금융상품을 계속 개발, 금리자율화의 여건을 만들려는 것이 당국의 구상이니 만큼 일단 6월1일부터 발행되는 CD의 실적을 조용히 지켜봐 달라』고 신신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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