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의 신들린 지휘…찬송가를 일렉트로니카 비트로 승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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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가 예기치 않게 당신의 흥을 돋궜을 때(When the DJ Drops Your Jam)’

여기 일렉트로니카(전자음악)를 진정으로 즐길 줄 아는 아이가 있다. 4살쯤 되어 보이는 아이가 강렬한 비트에 맞춰 몸짓을 하는데, 박자 감각이 기막힌다. 손짓, 표정까지 음악을 온 몸으로 느끼는 듯하다.

본래 영상은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 있는 중앙침례교회에서 촬영됐다. 아이의 이름은 라라 글로즈(Lara Glozou)로 아빠가 성가대 일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치 찬송가를 지휘하는 듯한 아이의 열정적인 몸짓은 그 자체로 귀엽지만, 미국 출신 DJ 베이스넥터(Bassnectar)의 ‘Loco Ono’를 배경으로 재탄생한 영상은 또 그대로 웃음을 유발한다. 두 영상은 모두 한때 유투브·페이스북 등 SNS를 뜨겁게 달궜다.

온라인 중앙일보

[영상 유투브 채널 xzl8254·stos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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