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들의 내년 경기가 올해보다 훨씬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21개 업종의 제조업체 1218개를 대상으로 내년도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개황지수(BSI)가 12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 실시했던 2005년 경기전망(86)보다 크게 높아진 것이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BSI와 중소기업 BSI가 각각 124와 118을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조선(160), 전기전자(137), 기계 및 섬유(128) 등이 높고 시멘트(90)와 석유화학(95)은 100을 밑돌았다.
나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