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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문제는 중공내정|레이건, 방중회담 때 언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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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신성순 특파원】「레이건」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북경에서 가진 조자양 중공수상과의 회담에서 대만문제를 『중공의 내정문제』 라고 말했었다고 일본의 아사히(조일) 신문이 11일 북경의 서방외교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미국은 72년의 상해코뮈니케이후 중공과 3개의 공동성명을 작성하면서도「대만은 중공의 내정문제」 라는 중공의 주장에 동의한바 없었으며 따라서 「레이건」의 이번 발언은 중공의 종래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평가돼 주목을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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