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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들 제주에 모인다 … 14~16일 춘사영화예술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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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한국영화감독협회와 춘사나운규영화예술제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13회 춘사 나운규 영화예술제가 14~16일 제주도에서 열린다.

14일 오후 2시 제주 KAL호텔에서는 지역 영상문화 발전과 영화인의 권익 신장 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열려 '지역 영상문화산업 활성화 방안'(영화진흥위원회 김혜준 사무국장)과 '영화감독의 저작권'(서울대 법대 황적인 명예교수)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한다.

15일에는 섭지코지 등 동부권 영화촬영지 팸투어를 한 뒤 오후 6시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19개 부분 본상 시상식이 열린다.

16일엔 서귀포 KAL호텔에서 감독.배우들이 핸드 프린팅을 하고 송악산 등 서부권 영화촬영지 팸투어를 벌이고 예술제를 끝낸다.

한편 춘사 영화예술제 집행위원회는 14편의 본선 진출작을 심사해 대상.감독상 후보로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민규동 감독), '너는 내 운명'(박진표 감독), '말아톤'(정윤철 감독), '웰컴 투 동막골'(박광현 감독), '혈의 누'(김대승 감독) 를 선정했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정우성(내 머리 속의 지우개).황정민(너는 내 운명).이병헌(달콤한 인생).조승우(말아톤).정재영(웰컴 투 동막골)씨,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전도연(너는 내 운명).김미숙(말아톤).손예진(외출).이영애(친절한 금자씨)씨가 올랐다.

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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