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취업 지름길 공모전 붐 … 광고·디자인 등 분야 다양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3면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단체들의 공모전이 한창이다. 공모전을 회사 홍보 겸 인재 채용 수단으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마케팅.광고.디자인 등 공모 분야도 다양해졌다. ▶인크루트 캠퍼스 공모전(http://campus.incruit.com/hub/gongmo)▶대학문화신문 공모전섹션(www.thinkcontest.com)▶대티즌닷컴(www.detizen.com) 등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각종 공모전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현재 겨울방학을 겨냥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는 곳은 9곳. 26일까지 공학 분야나 순수.응용과학 부문을 주제로 '휴먼테크 논문 공모전'을 여는 삼성전자는 수상자에게 입사전형때 특전을 준다.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여는 애경과 논문 현상공모전을 여는 금융결제원은 공채에서 수상자들에게 가산점을 줄 계획이다.

수상자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주는 곳도 있다. '케토톱 브랜드 광고공모전'을 여는 태평양제약은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장학금 300만 원과 함께 광고대행사 BBDO코리아의 기획.제작 부서에서 한 달간 연수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홍보대행사 KPR은 'PR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며 대상팀에겐 상금 300만 원을 준다. 팀원 중 한 명에겐 6개월간 KPR에서 인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김필규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