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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5월1일 문연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대공원이 5월l일 문을 연다.
서울시는 과천 청계산 밑에 건설중인 서울대공원을 5윌1일 개원하기로 하고 개장시간은 상오9시부터 하오7시(겨울철에는 하오6시)까지, 입장료는 어른 1천원,어린이 5백원으로 확정했다.
서울시는 개원날인 1일상오에 개원식을 하고 하오부터 모든 입장자에게 무료개방하고 어린이날인 5일에는 어린이에 한해 무료입장시키기로 했다.
서울시는 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평일에 과천으로 가는 90번 시내버스등 4개노선 1백30대를 경유운행케하고 사당동쪽 3개노선 80대를 대공원까지 연장운행토록 했다.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9개노선 2백45m를 추가연장운행하고 4·5·9·10월의 일요일및 공휴일에는 순환직행버스 90대를 운행한다.

<말레이테이퍼·샤망등 희귀동물 65종 들어와>
서울대공원에 입주할 새동물 가족 65종 2백78마리가 26일하오6시10분 노드웨스트항공 화물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 과천의 새보금자리로 옮겨졌다.
이번 들여온 동물들은 해외에서 수입해오는 2백87종 1천8백70마리중 마지막 동물들로 검정코뿔소·샤망·말레이테이퍼등 국제적 희귀동물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양의 일종인 말레이테이퍼는 동남아의 호수·강근처에 사는데 곰과 돼지를 혼합한듯한 진귀동물로 앞다리의 발가락이 5개인데 비해 뒷다리의 발가락은 4개.
신이 타고다녀등이 하얗게됐다는 전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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