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에 자중호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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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양대 동창의 한양대동문회는 26일 상오 최근 잇단 학생시위와 관련, 후배들에게 자중해주기를 바라는 유인물 2만장을 만들어 한양대 학생들에게 배포했다.
동문회부회장 김종권씨(44·사업) 이름으로된 이유인물에서 동문회는 『후배 여러분들은 정치적 민주화가 자신이 사용하는 학교기물을 파괴하고 불사르는것으로 가능하다고 믿으며 존경하는 교수에게 폭력을 자행하는것이 배움의 소산이냐』고 따지고 『진정으로 사회의 발전과 개혁을 원한다면 자신의 내면을 볼줄아는, 지혜와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질줄아는 숙고하는 태도가 필요하며 보다 건전한 방법으로 현실에 참여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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