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대학가는길] 대부분 인터넷 접수 … 날짜 꼭 기억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11면

국민대 가·나·다 3개군서 각각 선발

국민대는 가(일반 1497명) 나(일반 127명, 취업자 69명) 다(일반 83명)군으로 1776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로는 나군으로 농어촌 학생 119명, 실업계 고교 출신자 88명, 재외국민과 외국인 59명 등 266명을 뽑는다. 모두 2042명이다.

원서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가군 일반 학생 실기고사는 1월 11.12일, 나군 일반 학생 실기고사는 1월 18~22일, 나군 취업자 특별전형 면접고사는 22일, 다군 일반학생 실기고사는 24일 실시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능 성적은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인문계는 언어·사회탐구(2과목).외국어영역을, 자연계는 수리 가형.과학탐구(2과목).외국어 영역을 본다. 인문계는 외국어 영역, 자연계는 수리 가형에 각각 50%의 가중치를 준다. 예체능계와 실업계 고교 출신자 전형은 모집군이나 모집단위에 따라 반영 영역이 다르다.

학생부 성적은 모집단위의 계열별로 지정한 학년별 반영교과(3학년 1학기까지)의 지정 과목 중 학생이 이수한 전 과목의 평어(40%).석차백분위(50%) .출결성적(10%)으로 산출하며 평어 성적 평균의 등급(33등급)과 석차백분위 등급(33등급) 성적을 합산, 환산 값을 쓴다. 학년별 반영 비율은 1학년 40%, 2학년 40%, 3학년 1학기 20%다(취업자 전형은 별도). 출결 성적은 1~3학년 출결상황란 중 사고에 의한 결석만 결석일수에 산입한다.

정시 일반전형 가군 예술대학 성악.연극영화 전공, 나군 예술대학 음악학부(성악 제외).무용 전공, 다군 미술학부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이외 모집단위는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따라서 수능 반영 영역과 학생부 반영 과목을 반드시 확인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야 한다.

조명석 입학·정보처장

동덕여대 외국어 영역에 가산점 10%

동덕여대는 일반전형 인문.자연계열은 나군과 다군으로 분할모집한다. 예체능계열은 다군에서만 선발한다. 원서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8일 낮 12시까지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농어촌 특별전형과 실업계고교 특별전형은 나군에서 실시하며 26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원서를 받는다.

전형 요소와 요소별 반영 비율은 나.다군이 동일하다. 인문·자연계열은 수능과 학생부 성적만을 반영하며 예체능계열은 실기고사 성적도 본다.

반영비율은 인문.자연계열의 경우 학생부 20%, 수능 80%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회화.디지털공예.모델과와 디자인학부는 학생부 20%, 수능 40%, 실기 40%▶피아노.성악.관현악.무용.방송연예.실용음악과는 학생부 20%, 수능 20%, 실기 60%▶체육학과는 학생부 20%, 수능 50%, 실기 30%▶큐레이터과는 학생부 20%, 수능 80%를 반영한다. 농어촌 특별전형과 실업계 고교 출신자 특별전형은 인문.자연계열에서만 실시하며 학생부 20%, 수능 80%를 본다.

수능은 본교 반영 영역의 백분위 성적을 활용하고, 예체능계를 제외한 모든 지원자에겐 외국어 영역에서 가산점 10%를,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학탐구와 수리 가형을 선택했을 경우엔 각각 가산점 3%를 준다. 학생부는 본교 지정 교과 중 우수한 성적 한 과목을 본교가 추출, 모두 여섯 과목을 반영한다. 약학과는 모두 일곱 과목을 본다.

조용한 현모양처가 아닌 21세기를 이끌어갈 활발한 전문인을 꿈꾼다면 동덕여대를 선택하길 바란다.

김병일 교무처장

숙명여대 논술고사 반영비율 3%로

숙명여대는 정시모집 일반학생 전형을 가·나·다군에서 분할 실시한다. 원서는 26~28일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원서 접수때 가·나·다군, 전형 유형, 모집단위, 실기 종목의 선택 등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기재 사항을 잘 확인해야 한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나군까지 확대, 가·나·다군으로 분할 모집하며, 수능 반영 영역을 '3+1' 체제로 전환했다는 것이다.

나·다군은 수능 성적만을 100% 반영하며, 정시 가군 일반학생 전형에선 학생부·수능·논술(인문.자연계) 또는 실기(예체능계) 성적이 주요 전형 요소로 사용된다.

학생부 성적의 변별력이 작기 때문에, 수능과 논술 또는 실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수능의 경우 인문계는 언어 40%, 외국어 40%, 수리 10%, 탐구 10%를, 자연계는 수리 가형 40%, 외국어 40%, 언어 10%, 과탐 10%를 반영한다.

전년도와 달리 모집단위별로 네 개 영역을 보는데 인문계는 언어.외국어, 자연계는 수리.외국어 등 두 개 영역의 비중이 80%를 차지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 좋을 것이다.

인문.자연계 지원자가 치를 논술고사의 반영비율은 3%다. 통합교과형 또는 자료제시형으로, 수험생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는 평이한 내용의 국문 지문 여러 개가 제시될 예정이다. 올해 실시한 수시 2학기 논술시험의 출제경향을 분석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다.

본교 제2창학캠퍼스 내의 입학정보센터를 방문하면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는 게 좋다. 26일 있을 정시 입학설명회에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박동곤 입학처장

세종대 모든 계열 논술·면접 없어

나군에 속한 세종대는 전 모집단위에서 논술과 면접고사를 치르지 않는다. 인문·자연계열과 영화예술(이론·연출) 모집은 수능 80%와 학생부 20%로 전형한다. 나머지 예체능 계열의 경우 모집 단위에 따라 실기 비중이 다르다.

일반 학생은 1343명을 선발하고 농어촌 학생 91명과 실업계 고교 출신자 69명을 정원외로 뽑는다. 일반 학생 변동 인원은 24일 공고할 예정이다.

수능은 인문·예체능 계열의 경우 언어·외국어·탐구(사회·과학·직업 탐구 중 택 1) 영역을, 자연계열의 경우 수리(가 또는 나형)·외국어·탐구 영역을 각각 40%, 40%, 20%의 비율로 반영한다. 수험생이 영역별로 서너 개의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탐구 영역은 가장 성적이 좋은 두 과목을 본다. 언어.외국어.수리 영역은 표준점수를, 탐구 영역은 백분위점수를 활용한다. 계열별로 영역별 가산점도 있다. 인문계열은 사탐, 자연계열은 과탐에서 얻은 백분위점수의 2.5%를 가산점으로 받는다. 수리 가형으로 자연계열에 지원했을 때 표준점수의 5%를 부여받는다. 수능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일반학생 인문학부 지원자에 한해 취득표준점수의 5%를 더 준다(농어촌 특별전형 제외).

학생부는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를 반영한다(교과 성적 90%, 출결 10%). 교과 성적은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에 속한 모든 과목을 이수 단위와 평어로 평가한다. 삼수생(2004년 2월 졸업)부터는 비교 내신을 적용, 수능의 외국어 영역을 본다.

세종대의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은 인문.자연계열과 영화예술(이론.연출)에선 2.4%, 예체능계열 1.6%로 비교적 낮다.

정원외인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은 인문.자연계열에서 실시한다. 반면 실업계 고교 출신자 특별전형은 전 계열에서 하지만 일부 모집단위에선 실시하지 않으니 유의하기 바란다.

정규엽 입학홍보처장

성신여대 문화정보·심리복지학부 신설

성신여대의 올 모집군은 미술대학의 경우 가군, 그 외 대학은 나군이다. 총 2182명을 선발하는데 정시모집에서 1598명을 뽑는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 학생 1566명,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 32명, 정원외로 농어촌 학생 86명과 실업계 고교 출신자 64명 등이다. 올해부터 문화정보학부(문화자원콘텐트.방송화법 전공)와 심리복지학부(심리학.복지학 전공)가 신설돼 첫 신입생을 받는다.

원서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8일 낮 12시까지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일반 전형의 경우 일반계 학과(부)는 수능 60%, 학생부 40%다. 면접.논술고사 등은 실시하지 않는다. 다만 사범대 지원자에 한해 교직 적성.인성검사(5%)를 한다. 예체능계의 반영비율은 다르다(실기고사 50~70%).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전형은 100%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지원모집단위별로 지정한 3개 영역의 반영 비율에 따른 백분위 점수를 합산해 반영한다. 올해부터 전형별 모집단위의 지정 영역 반영 비율을 차등 적용한다. 지정 영역에 응시한 경우라면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탐구 영역이 지정 영역인 경우 사탐·과탐·직탐 제한 없이 상위 두 과목의 백분위 점수 평균을 본다. 단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전형은 사탐만 반영한다.

수리 영역이 지정 영역인 경우 가 또는 나형 응시자 모두 지원 가능하며, 지정 영역이 선택인 경우 선택 영역 중 높은 영역의 점수를 반영한다. 학생부 성적은 3개 지정 교과 영역의 1~3학년 전 과목을 석차 백분율로 반영한다. 학생이 이수해야 할 필수과목을 지정하진 않았으나 학생이 이수한 교과목 중 지정 교과에 해당하는 전 과목을 본다. 교과성적 90%, 출결성적 10%다.

강석훈 입학홍보처장

홍익대 공학계열은 수능만 적용

총 2304명을 선발하는 홍익대의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인문계열 가.다군과 자연계열 가.나.다군에서 이뤄진다. 서울 캠퍼스 미술대학은 나군, 조치원캠퍼스 조형대학과 게임그래픽디자인 전공은 가군에서만 모집한다. 원서는 이달 24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으로만 24시간 받는다. 가.다군의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60%, 학생부 4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나군의 공학계열은 수능으로만 뽑는다. 모든 전형에서 논술이나 면접고사를 치르지 않는다. 예능 계열은 수능 성적순으로 미술대학의 경우 모집 인원의 6배수, 조형대학은 4배수를 선발한 뒤 실기고사를 치른다. 미술대학의 실기고사일은 1월 17~19일, 조형대학의 경우 같은 달 6일이다. 미술계열은 수능 20%, 학생부 40%, 실기고사 40%로 선발한다.

수능은 영역별 백분위를 반영한다.

가·다군의 자연계열은 '2+1'체제다. 언어·외국어 영역 중 하나와 수리 가형, 과탐(각각 33.3%)을 본다. 올해 처음 도입한 나군의 공학계열은 언어(또는 외국어)·수리 가형.과탐 중 2개 영역을 반영한다. 언어와 외국어 영역을 동시에 선택할 순 없다. 나군의 예능계열은 언어·수리·사탐(또는 과탐) 중 두 개 영역과 외국어 영역(각각 33.3%)를 본다.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캠퍼스 가.다군은 '3+1'체제로 언어·수리·외국어.사탐(또는 과탐, 각각 25%) 영역을 반영한다. 조치원 캠퍼스 가.다군은 '2+1'체제로 언어.수리 영역 중 하나와 외국어(이상 40%씩)와 사탐(또는 과탐.20%) 영역을 본다.

학생부는 5개 교과 중 학기별로 성취도가 가장 높은 2개 교과의 평어를 자동 반영하며,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은 4.6%다. 캠퍼스 간 전과가 가능하며 공대·미대·과학기술대에선 자율전공제를 실시 중이다.

김태완 입학관리단장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