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 지하철 1300원 된다…언제부터 적용되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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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 소식이 화제다.

서울시가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지하철은 250원, 시내버스는 150원씩 대중교통요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 내용의 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인상안이 시의회와 물가대책심의위원회 등에서 통과되면 지하철 기본요금은 1300원, 시내버스 요금은 1200원으로 오르게 된다. 광역버스도 450원 인상돼 2300원, 마을버스는 100원 올라 850원이 된다.

서울시는 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대해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적자를 줄이기 위해 요금 인상은 불가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지하철은 4000억 원, 버스는 3000억 원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을 올리는 건 지난 2012년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150원씩 인상한 이후 3년만이다.

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 너무 많이 오르는데” “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 그래도 타고 다녀야지 뭐” “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 하루 250원씩이면 한달에 얼마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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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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