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가려 마음대로 임신가능" |영 의학자, 수정 5일후 성염색채 구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시험관 아기를 최초로 탄생시켰던 영국의 「스텝토」박사는 12일 태아에 대한 남녀판별시험이 조만간 가능하게 될 것이며 이 실험으로 혈우병과 같은 유전병과 남녀성관계 질병을 제거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텝토」박사는 케임브리지에서 열린 영국의학자협회 회의에서 그의 연구실, 과학자들이 수정 5일이내의 태아에서 남성 염색체인 Y염색체를 거의 구별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시험을 사용할 경우 부모들은 남녀를 마음대로 구별해서 아기를 가질수 있을 것이나 의학적인 이유가 아닌 경우는 이 시험을 수행하지 않을 것이며 오직 성관계 질병을 앓고 있는 가족에 한해서 이 시험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P】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