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팍 영화제 16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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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아스팍 사회 문화센터가 주최하는 제12차 아스팍 영화제가 여공부 후원으로 16∼22일 서울 세종 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그리고 26일∼5월2일에는 대구 어린이 회관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는 모두 10개국에서 출품한 18평의 영화 (극영화 9편·문화영화 9편)가 상영된다
아스팍 영화제는 영화 예술의 교류를 통해 국가간의 이해와 친선을 증진시키기 위한 비 경쟁영화제로서 아스팍 사회 문화 센터의 창립 1주년을 기념, 지난 69년 서울에서 처음 열린 뒤 ?북·마닐라 등에서도 열렸으며 이번엔 처음으로 지방 영화애호가들을 위해 대구에서도 시사회를 갖게됐다. 참가국 및 출품작품은 다음과 같다.
◇극영화▲『노을진 경원의 여자』(벨기에)▲『회상의 바닷가』(자유중국)▲『카를 리나』(핀란드) ▲『「노리꼬」는 지금』(일 본) ▲『만추』(한국) ▲『바다의 소리』(네덜란드) ▲『거장「비퀴돌·쉐스트램」의 생애(스웨덴)▲『최후의 증언』(미국)
◇문화영화 ▲『하피아』(벨기에) ▲『북구의 교회』(핀란드)▲『만화와 현대일본인』(일본) ▲『바이에른 지방의 인상』(서독) ▲『제주도』(한국) ▲『지각의 모험』(네덜란드) ▲『우리는 사미족』(스웨덴) ▲『터키의 이모저모』(터키) ▲『서부의 사진작가「엔셀·애덤즈」』(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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