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현 정부 인기 없는 건 수구세력 탓"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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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완(사진) 대통령 비서실장은 7일 "참여정부의 인기가 없고 대통령 지지도가 낮은 것은 참여정부와 노무현 정권을 인정할 수 없다는 본질적 비토세력이 사회의 중요 세력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실장은 이날 조선대 특강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들은 김대중 정권 이래 소멸돼 가는 수십 년의 기득권을 기필코 되찾겠다는 수구.보수세력"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들은 2007년에는 권력을 기필코 되찾겠노라고 총동원령을 내리고 궐기하자고 외치고 있다"며 "그 세력들은 지금은 권력의 착란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고 보수를 가장한 수구.극우 세력들이 한데 뭉쳐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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