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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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0…영화음악이 대중음악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영화주제가가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것은 오래 전부터의 일. 그런데 최근에는 영화 장면에 삽입된 음악그대로를 들려주는 사운드 트랙마저 대중들의 큰 인기를 얻고있어 영화 음악인들을 즐겁게 해주고있다.
사운드 트랙 중 작년 한해동안 50만장 이상의 레코드 판매량을 기록한 골든LP만도『Flash dance』『Staying Alive』『The. Big Child』등 3개나 된다.
『Foot loose』로 한창 주가가 오르고 있는 영화음악감독「베키·샤고」(29)는 이 새로운 현상에 대해『나는 음악이 영화를 새롭게 만들거나 형편없이 망쳐버릴 수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면서도『그러나 음악이 시각적 영향을 보다 높여주는 것은 사실』이라고 은근히 영향력을 과시.

<영「풀리트우드·먹」의 멤버「맥비」솔로로 전향해 화재>
0…「풀리트우드·맥」의 멤버로 최고의 하머니를 자랑하면「크리스틴·맥비」가 최근『Cot A Hold on Me』를 내놓고 솔로활동을 시작했다.
「할&오츠」의 기타리스트「트드·샤프」가 작곡한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맥비」자신이 작곡한 이 앨범은 기운차고 리드미컬한 로큰롤이 주류.
영국그룹「치큰·섹」에서 출발했던 그는「풀리트우드·맥」에서 활동하고 있던 남편「존·맥비」와 결합,「풀리트우드·맥」의 멤버가 됐는데「맥」과「맥비」의 하머니가 너무나 훌륭해 오히려『특징이 없어 솔로로는 곤란하다』는 평까지 받을 정도였다.
로크 배테탕「스티브·원우프」와의 듀에트곡『One in A Million』이란히트곡을 가지고 있는 그는『이번 앨범이 기대하는 만큼의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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