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역전마라톤 내일 스타트

새봄에 국토를 종주하는 제14회 경호역전마라톤대회가 27일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전남 전북 경북 충남 충북 경기 인천 및 서울 등 8개 시도 선수단이 출전한 이대회는 이날상오9시반 목포역전광장을 스타트, 무안∼금성을 거치는 84.5km의 첫구간을 주파, 하오1시55분께 광주의 전남도청앞에 골인하여 첫날 레이스를 마치게 된다.
1백44명의 전국고교와 중학의 최정예건각들이 마라톤중흥의 의지를 불태우는 학생마라톤 최고권위의 이대회는 이튿날인 28일엔 광주∼남원∼전주의 1백29km, 29일엔 전주∼이리∼대전의 1백14.1km, 30일 대전∼조치원∼천안의 96.4km, 그리고 최종일인 31일 천안∼수원∼서울의 94.2km를 달린다.
전장 5백18.2km의 코스로 10km안팎의 55개 소구간으로 나뉘며 약 20명으로 구성된 각 시도선수단은 닷새동안 릴레이로 각축을 벌여 종합소요시간으로 순위를 가린다.
올해 대회는 한국마라톤의 최고기록이 2시간14분대로 진입한 직후에 거행되어 어느때보다 마라톤의 열기가 고조되고있고 또 신진유망주들이각지역에 걸쳐 속출하고있어 시도간의 우열을 예측하기 힘든 흥미로운 접전이 기대된다.
◇경기심판부 ▲총무=김해룡 ▲총무원=구창식 ▲심판장=김영태 ▲계시=최륜칠 정봉수 ▲기록=공창성 최희종 ▲감찰=남기봉 송기섭 조영창 조홍경·박해룡 조택연 김학균 백송도 ▲배치=김영언 ▲회수=정순용
◇본사운영반 ▲사업부=황정태 황동성 한진석 최홍철 이광노 ▲체육부=박군배 임병태 ▲사진부=장충종 ▲수송부=정창식 이창섭 백병인 임장빈 전태식 김창호 최선도 최창수 강석호 박영섭 유수환 김종철 이기련 ▲의무=지경천(중대부설 성심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