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로 가는 마지막 관문! 4:1의 게임, 이젠 결승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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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로 가기 위한 마지막 한고비만이 남았다.

제 2의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되겠다는 뜨거운 열정 하나로 말레이시아행을 선택한 여자 루키 12인의 치열했던 대결이 이제 최후 4인의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14일 JTBC GOLF는 ‘제2회 캐리어 에어컨, 머니투데이방송 배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의 최종전을 기존보다 30분 확대 편성해, 밤 11시부터 90분 동안 방송한다.

마지막회에서는 2차 리그 우승자 최은우(20), 박채윤(21), 김예진(20)을 비롯해 패자부활전을 통해 선발된 박성원(22)이 결승 진출자로 나선다. 대결은 순위결정전부터 1, 2차 리그전이 펼쳐졌던 보르네오 골프 앤 휴양지(파72. 6546야드)에서 진행되며,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승부를 가른다.

이들은 ‘서포터 제도’에 따라 경기가 없는 선수들과 한 명씩 팀을 이뤄 홀 별 전략 구상을 함께한다. 특히 박성원은 패자부활전에서 연장 4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지막 결승 티켓을 거머쥘 수 있도록 그를 도왔던 채지은과 한 팀이 되어 또 한 번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철두철미하고 흔들림 플레이로 승부수를 던진 김예진,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가는 강심장 박성원, 뛰어난 드라이버 비거리를 자랑하는 박채윤, 결정적인 순간에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김예진… 루키 4인방의 신예답지 않은 섬세한 플레이는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최종 승자는 우승 상금 천만 원과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LET(유럽여자골프투어) 출전권 2장을 거머쥔다. 준우승자에게는 LET 1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강한 바람에 맞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제2회 캐리어 에어컨, 머니투데이방송 배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의 결승전이 14일(화) 밤 11시에 JTBC GOLF를 통해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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