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동 우성, 4월로 분양연기|서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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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강남지역에 분양되는 일부 민간아파트에 과열현상이 일자 서울시가 개입, 분양일자를 조정하고 나섰다.
우성건설이 강남구 개포동에 짓고있는 4백5가구분(34평형 1백35가구, 47평형 1백50가구, 56평형 1백20가구)은 당초 25일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과열 붐을 일으킬 것을 우려, 다른 민간아파트의 신규분양이 몰려있는 4월중으로 분양일자를 미루도록 서울시가 지시한 것.
4월중에는 대림산업(강동구방이동)에서 31평형(1백50가구) 45평형(2백40가구) 55평형(90가구)등 4백80가구분을, 우창건설(강동구오금동)에서 40평형(1백44가구) 50평형(48가구)등 1백92가구분을 분양하는 등 8개 업체에서 모두 2천4백21가구분의 아파트를 신규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유원건설(마포구성산동)이 50가구분을, 한신공영(영등포구문래동)이 1백80가구분을, 선경종합건설(강남구대치동)이 3백90가구분을, 삼환까뮤(강동구가락동)가 6백48가구분을, 태평양건설(강동구길동)이 3백54가구분을, 삼창주택(도봉구월계동)이 80가구분을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도시개발이 강동구 가락지구에 짓고있는 현대아파트(5백60가구분)는 29일 분양될 예정이다. 이번 분양되는 현대아파트는 31평형 84가구, 46평형 2백94가구, 48평형 14가구, 58평형 1백68가구분 등이다. 또 오는 27일에는 동성종합건설이 강동구 거여동에 25평형(72가구) 38평형(1백10가구) 44평형(44가구)등 2백26가구분을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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