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들먹이며 유임반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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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7일의 대정부질문에서 최창규의원(민정)은 백의와 상투가 5천년 자율화의 산물이며, 나라가 흥할 때 그 주역들이 스스로 입은 제복이 있었다 (예화랑)는 등의 예를 들어 학교에 따라 교복착용도 용인해 주라고 주장.
최의원은 또 임난 때는 동포의 귀를 잘라 보내고 병자호난 때는 인피를 벗겨 바치는 희생을 당했는데 자기 조국안에서 스스로 육체의 일부를 제거 받으며 조절할 필요가 없다』면서 정부가 권장하는 피임수술에 반대.
민한당의 임재정의원은 「사회갈등의 조정에 실패하면 어떤 정권도 지속될 수 없다」고 한 서양학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광주시민과의 화해를 강조.
김숙현의원(민정)은 공자의 「민무신이면 부립」이란 말과 율곡의「국시귀일이면 중심가 일」 (시책이 올바르면 국민공감대가 형성된다)이란 말을 인용, 신뢰정치의 구현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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