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옛 한국타이어 터에 빌딩·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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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3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구로구 신도림동 옛 한국타이어 부지의 용도지역 변경에 대해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반영한다는 조건을 붙여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한국타이어 부지 2만3천6백10㎡(7천1백여평) 가운데 준공업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되는 1만7천4백80㎡에는 일반 사무실과 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춘 지하 5층.지상 31층짜리 복합빌딩 4개동이 들어서게 된다. 또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바뀌는 6천1백30㎡에는 공원이 조성된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이와 함께 용산구 동빙고동의 국방부 관사 15개동은 남산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는 조건 아래 15층 이하(평균 12층 이하)로 재건축할 수 있도록 했다.

최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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