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스 펠트로, 허슬러 매장 매입…개인 사교 클럽 오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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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귀네스 펠트로(43)가 개인 사교 클럽의 여주인이 된다.

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는“귀네스 펠트로가 할리우드 유명 성인용품 매장 ‘허슬러 할리우드’ 건물을 매입했다”며 “그는 이 매장을 헐고 개인 사교 클럽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허슬러 매장은 코닥 극장 인근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귀네스 펠트로는 LA 웨스트 할리우드 선셋 도로 8920번지에 있는 허슬러 건물을 성인 잡지 출판업자 래리 플린트(73)에게서 사들였다. 래리 플랜트는 미국의 유명 성인잡지인 플레이보이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허슬러의 창간인으로 할리우드에 대형 성인용품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귀네스 펠트로가 계획하고 있는 사교 클럽은 미국 아스펜과 영국 런던에 있는 예술 클럽이 모델이라고 알려져 있다. 클럽 내부에는 고급 식당과 나이트 클럽, 라운지 등이 들어서고 각종 예술품을 구비하는 동시에 시 낭독 등 다양한 이벤트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 클럽 내부에선 욕설이 금지되며 엄격한 드레스 코드가 존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종류의 사교클럽은 사회 지도급 인사 중심의 회원제로 운영되며 회비는 대략 한 해에 2000달러(약 218만원) 정도다.
한편 귀네스 팰트로는 지난 3월 전 남편 크리스 마틴과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재결합설에 휩싸였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사진 허슬러 할리우드, 귀네스 펠트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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