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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의 특징, 눈에만 예쁜게 아니야…진통·소염에는 약재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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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의 특징` [사진 중앙포토]

거리에 목련 꽃이 만발하면서 목련의 특징이 관심을 받고 있다.

목련은 나무에 피는 연꽃에서 명칭이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꽃말은 ‘고귀함’이다. 또 목련은 정원수나 관상수로 많이 심으며, 여러 지자체에서 상징목으로 지정하고 있을 만큼 사랑받고 있는 꽃이다.

목련은 높이 10m에 이르는 낙엽활엽수로 많은 가지를 치며 겨울눈에는 털이 없으나 꽃눈은 많은 잔털에 덮여 있다. 잎은 마디마다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고 있으며 넓은 계란 꼴로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길이는 5~15cm 가량이다. 잎자루의 길이는 아주 짧아서 1~2cm밖에 안 된다. 잎 뒷면에는 약간의 털이 있다. 목련은 백목련의 꽃잎에 비해 좁아 꽃이 풍만하지 못하다. 꽃잎의 빛깔은 젖빛인데 밑동은 분홍빛이고 수술 또한 붉으며 꽃이 지고 난 뒤에는 주먹과 같은 생김새의 굵고 길쭉한 열매를 맺는다고 알려져 있으며, 꽃이 지고 난 뒤에는 주먹과 같은 생김새의 굵고 길쭉한 열매를 맺는다.

목련의 꽃말은 자연애이며, 북향화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 옛날 옛적 한 공주가 북쪽에 사는 사나이를 좋아했는데, 그 때문에 목련의 봉우리가 필 때 북쪽을 향한다는 의미다.

또 목련은 꽃이 피기 직전에 채취해 그늘에 말린 뒤 잘게 부셔 약재로도 사용한다. 진통과 소염의 효능이 있으며 코 막힌 것을 뚫어준다. 적용질환으로는 두통과 치통, 코와 관련된 각종 염증, 축농증 등에 사용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목련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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