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승철, 5월 발매 예정 새 앨범 수록곡 '마더' 깜짝 공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엄마도 소중한 보배 같은 딸이었는데 어느새 엄마라는 이름 때문에 자신도 그 소중한 한 명의 딸이란 사실 잊은 채 지내온 날이여…."

가수 이승철(49)이 30주년 기념으로 발매되는 새 앨범 수록곡 일부를 '중앙일보 신문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이승철은 지난달 31일 서울 홍익대 앞 롤링홀에서 '신문과 문화'란 주제로 열린 중앙일보 신문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200석 규모의 소극장 무대에 선 그는 '마지막 콘서트'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등 8개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특히 아직 베일에 가린 새 앨범의 수록곡 '마더'를 깜짝 공개했다.

이승철은 즉석에서 피아노 반주에 맞춰 '마더'의 클라이막스 부분을 불렀다. '마더'는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 곡이다.

30주년을 기념해 발매되는 정규 12집 앨범에는 이번에 공개한 '마더'를 비롯해 '시간 참 빠르다', '그리움만 쌓이네' 등 총 10곡의 노래가 실린다. 이번 앨범에는 티아라 '롤리폴리'의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 이승철의 '마이 러브(My Love)를 작곡한 전해성 등 실력파 작곡가들이 참여했다. 이승철의 새 앨범은 오는 5월 발매 예정이다.

안지은 기자 an.jieun@joongang.co.kr
[영상 김상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