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함께하는 2015 교향악축제’가 한화그룹 후원으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1일 지휘자 임헌정이 이끄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개막연주를 시작으로 19일 지휘자 박영민이 이끄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폐악연주까지 19일간 전국 18개 오케스트라가 참여하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클래식 연주를 들려준다.
교향악축제는 1989년 예술의전당 음악당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시작된 음악 행사다. 한화는 2000년부터 교향악축제 후원을 지속해와 그룹의 대표적인 메세나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후원을 계기로 한화는 16년 동안 예술의전당과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교향악축제 매회 공연에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에 투입된 협력업체의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한다. 김승연 한화 회장이 이라크 신도시 현장을 수차례 방문해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들을 격려했을 정도로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이사는“교향악축제는 기업 문화예술 후원의 대표적인 실천사례로 평가 받고 있으며, 서울과 지방 문화예술의 동방성장에도 기여한다는데 대한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미소 기자 smile83@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