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전 총리: 매그루더(주한 미군 사령관)한테 그랬거든. “만나러 오라고 하더니 사자 같은 사람이 왔다갔다 하면서 날 협박하면서 으르렁거리고 하는데 얘기가 되겠냐”고. (매그루더가) 막 웃어. “내가 사자처럼 보이냐”고. 그 큰 사람이 육중한 사람이 왔다갔다 하니까. 우리 안에 있는 사자 같이 보이더만.
한애란 기자 aeyan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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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전 총리: 매그루더(주한 미군 사령관)한테 그랬거든. “만나러 오라고 하더니 사자 같은 사람이 왔다갔다 하면서 날 협박하면서 으르렁거리고 하는데 얘기가 되겠냐”고. (매그루더가) 막 웃어. “내가 사자처럼 보이냐”고. 그 큰 사람이 육중한 사람이 왔다갔다 하니까. 우리 안에 있는 사자 같이 보이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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