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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박쥐 서식 확인, 10년만에 드러난 실체보니 '깜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덕유산 박쥐 서식 확인` 사진은 관박쥐. [사진 중앙포토]

 

전북 무주 덕유산국립공원 내에서 '박쥐'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박쥐 3종(관박쥐·검은집박쥐·우수리박쥐)이 서식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덕유산 박쥐 서식 확인이 됐지만 그 실체가 밝혀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덕유산에서 확인된 관박쥐, 검은집박쥐, 우수리박쥐는 동굴이나 폐광에서 주로 동면을 한다.

여름에는 하천 주변의 삼림이나 숲 속에서 지낸다. 또 눈은 매우 작고 퇴화되어 있어 초음파를 이용해 난다.

우리나라에는 21종의 박쥐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는 서식지 감소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어 보호가 필요한 실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중앙포토]

'덕유산 박쥐 서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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