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3커플…류수영♡박하선, 이민호♡수지, 장윤주♡연하남 '역대급'

23일 연예계가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이날 연예계에 두 쌍의 스타 커플 탄생과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류수영·박하선과 이민호·수지의 열애 공식 인정에 장윤주 결혼 발표까지. 가히 ‘핑크빛 데이’다.

[사진 일간스포츠]

가장 먼저 열애 소식을 알린 커플은 류수영(36·어남선)·박하선(28) 커플이다. 이날 오전 2013년 방영된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이들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류수영 소속사 웰 엔터테이먼트와 박하선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측은 “두 사람이 5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두 사람이 드라마 ‘트윅스’에서 호흡을 맞추며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았다. 한동안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 예쁘게 만나고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MBC ‘진짜 사나이’에 출연한 선후임 사이라서 인연이 더욱 남다르다. 지난해 1월 박하선은 ‘진짜 사나이’에 출연 중이던 류수영에게 위문편지와 위문품을 보내 화제가 됐다. 올해 초에 박하선은 같은 방송 여군특집 2기에 출연해 류수영의 후임이 됐다. 류수영은 박하선의 입대를 앞두고 군대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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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한류 스타 커플도 탄생했다.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10일 이민호(28)와 수지(21·배수지)의 ‘런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사진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이민호는 파리에서 ‘디올’, 수지는 런던에서 ‘올세인츠’ 유가 화보를 찍은 뒤 런던 샹그릴라 호텔에 함께 묵었다”며 “이민호가 직접 차를 몰며 런던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마스크와 머플러 후드 모자 등으로 위장했다”며 “현재 2개월째 열애중인 두 사람은 앞서 지난 2월 25일 서울 남산 데이트도 이민호가 주도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민호 소속사 스타하우스와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1개월째 열애 중이다.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우고 있는 단계”라며 “따듯한 시선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라며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이 한류를 이끌고 있는 대표 연예인인 만큼, 두 사람의 열애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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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핑크빛 데이를 장식한 주인공은 모델 장윤주(35)다. 장윤주의 소속사 에스팀 측은 “장윤주가 디자인 회사를 운영 중인 4살 연하의 남성과 결혼한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건 올해 1월부터다. 알고 지낸 건 그 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5월 29일 서울 신사동에 있는 소망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서로 취미와 관심사 등 통하는 게 많았고, 결혼까지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장윤주 측은 “서로 통하는 게 많은 것 같다. 결혼식은 가족, 친지, 지인만 모시고 조용히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