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아웃도어, 등 쪽 땀 쉽게 배출… 오래 입어도 산뜻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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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내세운 빈폴아웃도어는 이번 시즌에 서플렉스 재킷과 경량 바람막이 재킷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겉보기는 면처럼 부드럽지만 강도가 높아 잘 찢어지지 않는다. [사진 빈폴아웃도어]

아웃도어 패션은 더 이상 산행만을 위해 입는 옷이 아니다. 산과 도시 어디서든 어울리는 아웃도어로 진화하고 있다. 제일모직 빈폴아웃도어는 일상복으로 스타일링해도 손색없는 아웃도어 룩 제품이다. 올해 봄·여름 시즌을 맞아 컬러나 실루엣 등 패션을 중요시 하면서도 일상이나 가벼운 야외활동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했다.

 빈폴아웃도어는 ‘어반 아웃도어’를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아웃도어 스타일링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올해도 어반 아웃도어의 선두 기업으로서 기능성에 패션을 더했다. 특히 재킷을 중심으로 디자인과 기능성을 함께 갖춘 제품 발매에 주력했다. 올해 라이프스타일의 제품 비중을 전체 생산량 대비 60%까지 끌어올리며 브랜드 정체성을 굳혀나간다는 전략이다.

 

스트레치 소재를 활용해 활동성을 높인 서플렉스 재킷.

심술궂은 봄바람을 차단하기 위해선 경량 바람막이 재킷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시즌에는 서플렉스 재킷과 경량 바람막이 재킷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겉보기는 면처럼 부드럽지만 강도가 높고 마찰에 강해서 나무에 걸리거나 넘어져도 잘 찢어지지 않는다. 특히 맨살에 닿는 느낌이 부드러워서 캠핑이나 등산 시 착용하기에 좋다.

인체에서 등 쪽은 가장 많은 열을 발생시키고 땀이 자주 고여, 장시간 착용 시 땀 배출이 쉽도록 등 쪽 부분에 환기를 위한 메시 소재를 활용했다.

또 구김이 가지 않고 오염에 강할 뿐 아니라 세탁 후에도 변하거나 줄어들지 않아 보관이나 손질하기 편하다. 빈폴아웃도어의 경량 바람막이는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암홀 부분에 메시 소재를 채택해 땀 배출이 쉽도록 했고, 땀이 나도 끈적이지 않고 산뜻함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또 더울 경우에는 벗어서 넣을 수 있는 패커블 주머니를 제공해 휴대하기에도 좋다.

 한편 빈폴아웃도어는 이번 시즌에 통기성을 강화한 V60 라인의 워킹화·트레킹화를 선보였다. 특히 빈폴아웃도어의 V60 워킹화는 신발의 옆과 윗부분은 물론 밑 부분에도 투습 기능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또 겉창과 밑창 사이에 별도 메시 형태의 프레임을 삽입시켜 투습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

 빈폴아웃도어 V60 워킹화는 일반 끈이 아닌 돌려서 조이고 원터치로 풀 수 있는 보아 다이얼을 장착했다. 보아 다이얼은 운동화 끈을 일일이 묶지 않고 신속하게 돌려 조일 수 있어 편리하다. 또 V60 트레킹화는 보아 다이얼에 역회전이 가능케 함으로써 조였다가도 미세하게 풀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트레킹화의 앞코와 뒷꿈치를 보호하기 위해 보강재를 사용했다. 가장 빨리 닳는 워킹화 앞코 부분에 TPR 소재를 사용해 발가락을 보호하고 신발 뒤꿈치 부분에 우레탄 TPU 보강재를 사용해 발바닥 뒤틀림을 잡아줘 피로를 최소화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simps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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