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 18일 오전 5시 등판…텍사스전이지만 추신수는 결장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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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사진 중앙포토]

‘류현진 선발’ 18일 등판, 상대는 텍사스…추신수와 맞대결은 무산

류현진(28· LA 다저스)의 선발 등판이 오는 18일 오전 05시 05분(한국시간)으로 결정된 가운데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투·타 맞대결은 무산됐다.

지역 신문 댈러스 모닝 뉴스는 17일 추신수가 휴가를 얻어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17일 LA 에인절스, 18일 LA 다저스 전을 비롯해 휴식일인 18일까지 3일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댈러스 모닝 뉴스는 지난해 나란히 왼쪽 발목을 수술한 추신수와 모어랜드가 가벼운 발목 통증을 호소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구단이 이들을 경기에 내보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이 18일 텍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예정이라 두 선수 간 매치업에 관심이 높았지만 추신수의 결장으로 무산됐다.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은 지난 2013년 7월 28일이었다. 당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은 신시네티 레즈 소속이었던 추신수를 만나 볼넷 하나와 땅볼, 삼진을 유도했다.

류현진과 추신수의 승부는 6월16일부터 4연전으로 예정된 정규시즌 인터리그에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3이닝만 소화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주로 불펜투수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선발, 두 선수 맞대결 무산 너무 아쉬워", "류현진 선발, 내일 드디어 류뚱 두 번째 등판인가", "류현진 선발, 내일도 잘 할 거야 화이팅", "류현진 선발, 추신수도 명예회복 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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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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