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에 대학과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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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부는 기술혁신정책의 일관성있는 추진과 유관부처간의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대통령직속으로 「기술진흥심의회」를 설치·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정오과학기술처장관은 14일 전두환대통령에게 과학기술처의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술진흥심의회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국무의원을 위원장으로, 관계부처차관 및 청와대수석비선관·관계기관장·산업계대표로 구성하며 월 한차례씩 정례회의를 갖게 된다고 보고 했다.
이장관은 현재 석·박사과정만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안에 86년부터 전자·전산등 첨단과학분야의 학부과정을 신설,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올해 3백여명의 재외한국인 과학기술자를 유치시키는 등 고급과학기술 인력의 양성 및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관계기사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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