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소득표준율|작년수준 동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사치성업소만 올려>
국세청은 오는5월 종합소득세확정신고 때 적용할 소득표준율을 일부 사치업종을 제외하고는 작년수준에서 동결키로 하고 이에 따라 조정대상도 작년의 절반수준인 30여 개 업종에 국한시키기로 했다.
6일 국세청에 따르면 총9백 개의 업종별 소득표준율 중 지금까지 과세현실화가 되지 않고 있는 나이트클럽·대형음식점·고급여관 등 사치성 호화업종 20여 개 종목을 상향조정하고 영세규모의 8∼9개 업종은 소폭인하 하는 등 총30여 개 업종만을 조정키로 했다.
이 같은 조정원칙에 따라 전체업종의 평균 소득표준율은 작년의 10.1%보다 0.01∼0.02%포인트정도 인상되는 수준에서 미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 대책반 구성에너지절약 추진>
정부는 에너지절약을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기 위해 동자부장관을 반장으로 한 에너지절약 종합 대책반을 구성, 금주 중에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6일 동자부에 따르면 이 대책반은 기획원·재무부·상공부·건설부·교통부·내무부·총무처 등 관계부처의 실무책임자와 에너지관리공단·동력자원연구소관계자들로 구성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