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주변 대덕 등 7개군|생활권별 개발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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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국토개발연 보고서
정부가 추진하는 대전권으로의 행정기능이전을 앞당기기 위해 대전시를 중심으로 한 주변지역 7개군 4천50평방㎞를 대전생활권으로 지정, 시범지역으로 중점 개발해야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4일 국토개발연구원은 올해4천3백6억4천만원을, 또 제2차 국토종합개발이 끝나는 91년까지 모두 5조3천9백92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대전시를 중심으로 대덕 금산 연기 공주 논산부여 서천군을 포함하는 주변지역을 대전생활권으로 묶어 행정·교육·과학의 중심지로 육성해야한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이 보고에 따르면 충남전체면적의 46%인 4천50평방㎞가 도시지역으로 편입되고, 공주· 부여· 논산·강경·연무·신탄진·조치원·금산·장항·서천읍 등은 이 지역의 소 중심 도시로 개발된다.
또 대전시를 행정중심지로 개발, 수도권에서 이전될 행정기관을 집중 수용하는 한편 ▲공주·연기군은 교육·공업 및 관광중심지로▲금산군은 주거 및 지역특산단지로▲서천군은 특산단지 및 수자원개발단지로▲논산군은 농수산 집산지 및 관광단지로▲부여군은 관광 및 주거단지로·집중개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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