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게 코 고는 사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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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함께 잠을 자는 사람이 깰 정도로 심하게 코를 고는 버릇은 간단한 수술에 의해 치유될 수 있다고 미 의학자들이 28일 발표.
스탠퍼드 의과대학 의료진들은 최근 연구결과를 토대로 코고는 환자들의 입천장 뒷부분이나 목구멍 옆 또는 뒤의 세포층을 깎아내 기도를 넓힘으로써 코고는 버릇을 고칠 수 있다고 설명.
이들은 지난 3년 동안 2백50명을 대상으로 이 수술을 실시한 결과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는데 수술비용은 약2천5백 달러라고.
이들은 그러나 코고는 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므로 함부로 이 수술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단지 기도가 좁아 코고는 사람에게 이 수술이 가장 적당하다고 설명.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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