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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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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2면

여야 총무들은 30일 낮 G호텔에서 접촉을 갖고 국회 문공위 소집 문제를 논의한 끝에 일단 학원 사태의 추이를 좀더 지켜보기로 결론.
임종기 민한·김종하 국민당 총무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회동에서 이종찬 민정당 총무는 "대학 당국과 제적 학생·학부모간의 대화가 현재 진행중이니 좀더 기다려보자" 고 해 야당 총무들이 결국 이를 양해.
임 총무는 "복학생 문제는 당리당략 차원에서 거론할 일이 아닌 만큼 학교 당국과 복학생과의 대화진척 여부를 더 관망하되 국회에서 정치적인 여과는 반드시 하기로 했다" 고 부언.
한편 국회 문공위 소속 여야 의원들도 이날 낮 서울 J음식점에서 문교장관과 오찬을 함께 하며 제적 학생 복교 문제에 관한 보고를 들은 뒤 "정부와 대학 당국이 애정을 갖고 진지한 대화를 하라" 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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