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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서울콘서트', 화려한 퍼포먼스 화제… 어땠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김준수 `서울콘서트` [사진 중앙포토]

 
‘김준수 서울콘서트’.

그룹 JYJ의 김준수가 솔로 3집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뮤지컬을 통해 실력을 쌓아온 김준수는 자신의 단독 콘서트를 통해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김준수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XIA 3rd ASIA TOUR CONCERT ‘FLOWER’를 통해 무대 위에 섰다. 팬들은 김준수의 모습에 열광했고 김준수는 팬들의 모습에 감격했다.

김준수의 이번 아시아 투어 서울 공연은 공연 소식이 전해지자 일찌감치 매진됐다. 팬들의 추가 티켓 문의 요청이 쇄도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댄스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인크레더블’로 공연을 시작한 김준수는 절도 있는 안무가 인상적인 ‘X Song’, 플라잉 장치와 스크린 속 영상의 조합이 돋보인 ‘Love You More’, 재즈 바 풍으로 무대를 장식한 ‘Reach’까지 이번 3집에 수록된 신곡 무대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 드라마 OST 메들리 무대에서 ‘바보가슴’, ‘사랑합니다’, ‘널 사랑한 시간에’, ‘사랑은 눈꽃처럼’ 등을 선사하며 가창력을 한껏 뽐냈다. 이번 공연에서도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 타임’이 인기를 끌었다.

이후 김준수는 아일랜드 무대에서 펼쳐지는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 ‘Out of Control’, 탭 댄스와 우산 퍼포먼스 ‘Musical In Life’ 등을 선보이며 댄서로서의 역량도 뽐냈다.

공연의 절정은 이날 처음 공개된 솔로 3집 ‘플라워(FLOWER)’의 타이틀 곡 ‘꽃’ 무대였다. 김준수는 웅장한 노래에 맞는 파워풀한 댄스로 시선을 끌었다. ‘꽃’ 무대가 시작되기 전부터 기립해 있던 팬들은 무대가 끝나자 연신 ‘김준수’를 외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공연을 통해 공개된 3집 수록곡 무대들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신곡 무대가 펼쳐질 때마다 팬들이 후렴구를 따라 부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김준수는 상하이, 태국,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김준수 서울콘서트’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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